강아지 설사의 원인, 증상, 진단·치료·예방

 

 

강아지 설사의 원인, 증상, 진단·치료·예방

 

강아지 설사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문제입니다. 오늘은 설사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원인

 

강아지 설사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먹을 것 : 새로운 음식, 갑작스러운 식이 변화 또는 부적절한 음식 섭취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음식에 대한 알러지가 원인으로 설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음식물 안의 독소나 세균으로 식중독을 일으켜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 기생충 : 장내 기생충(예: 회충, 편충, 구충)이 설사를 유발 할 수 있으며, 대장성 설사 중에는 편충의 기생에 의한 것이 많으며 원충류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 질병 : 기저질환(췌장염, 장염, 간 질환 등)과 같은 내부 장기의 질병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장성 설사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소장의 염증입니다. 그 외 림프관확장증, 장내 세균의 과도한 증식, 단백소실성장질환(혈액 중의 단백질이 장으로 새어 나오는 질병), 특발성 융모위축(소장의 융모가 수축하는 질병)등 설사를 일으키는 소장병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대장 설사의 원인에는 만성 결장염이 많이 나타나는데 결장이란 대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길고 굴곡진 부분으로, 여기에서 염증이 많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감염 : 바이러스(예: 파보바이러스), 박테리아(예: 살모넬라), 또는 진균 감염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 환경변화, 새로운 가족 구성원 또는 새로운 동물 등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증상

 

설사는 단순히 묽은 변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추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자세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토

-식욕감소

-체중감소

-복통

-탈수

-혈변 또는 점액변

-급성 설사: 2~3일 동안에 반복해서 일어나는 설사를 말합니다. 가끔 전신의 상태도 나빠질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탈수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경우 수액을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설사: 2~3주 동안에 걸쳐 간허절으로 하는 설사를 의미합니다. 이 동안에 변은 부드러워지거나 보통 변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며, 개는 마르거나 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3. 진단·치료·예방

 

 

*진단

-병력조사: 최근 식이 변화, 환경 변화, 기타 증상 등을 확인합니다.

-신체검사: 복부 촉진 등 기본적인 신체 검사를 실시합니다.

-대변검사: 기생충, 세균 또는 다른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대변 검사를 실시합니다.

-혈액검사: 전신적인 건강 상채를 확인하고 기저 질환 여부를 파악합니다.

-영상진단: 엑스레이 또는 초음파를 통해 내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확정진단을 위해서 내시경으로 장 내부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치료

-식이관리: 설사의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절식, 절수가 있습니다. 개의 상태에 따라 1~2일간 절식시키며 절수는 보통 24시간 이내로 합니다. 또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급여하며, 특수 처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액치료: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액을 공급합니다.

-약물치료: 항생제, 구충제, 항염증제 등을 사용합니다.

-기저 질환 치료: 만약 지저 질환이 있다면 그에 대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예방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갑작스런 식이 변화 방지 : 강아지에게 적절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세요. 평소에 강아지가 과식하지 않도록 하며, 먹이의 내용을 갑자기 바꾸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먹이를 새로운 것으로 바꿀 때에는 갑자기 바꾸지 말고 서서히 바꾸도록 합니다.

-정기적인 구충: 정기적으로 기생충 예방약을 사용하세요.

-위생 관리: 음식 및 물그릇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부패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스트레스 관리: 새로운 환경이나 변화에 대해서 강아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세요.

 

 

 

 

 

 

강아지의 설사는 흔히 방샐할 수 있는 문제지만,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다 나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항상 반려견의 변상태를 모니터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