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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이해, 증상, 치료, 예방

 

 

 


1. 이해

렙토스피라증은 새균에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감염으로, 출혈성 황달이나 요독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급성에서 만성까지 폭넓은 증상을 보이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렙토스피라라는 나선형의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다양한 생물종에 걸쳐 전파됩니다. 개 외에도 많은 포유동물에도 감염되고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증입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불현성형과 출혈형, 그리고 황달형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 되는 불현성형이지만, 이 불현성형에 감염된 개는 장기간에 걸쳐 오줌을 통해 균을 배출하므로 인간이나 다른 개에게 병을 옮기는 감염원이 됩니다.
-툭히 물웅덩이나 진흙 등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박테리아가 생존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렙토스피라증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감염된 박테리아의 종류와 강아지의 면역 상태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나타나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4~12일 정도이며 증상은 급격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고열, 무기력, 식욕 부진, 구토, 설사, 근육통, 떨림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증상으로는 황달(간 손상으로 인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함), 급성 신부전, 간부전, 출혈(잇몸이나 피부에서 출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과 두통, 오한, 심한 근육통(사람에게서,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안결막 충혈이 흔한 증상입니다. 이상한 형태의 발열, 수막염, 발진, 용혈성 빈혈, 피부나 점막의 출혈, 간부전, 황달, 신부전, 심근염, 의식저하, 각혈을 동반하는 병리적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행 지역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감염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극히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며, 황달을 초래하는 렙토스피라증은 5~10% 정도입니다.
질병은 수 일에서 3주 정도 또는 3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치료


*진단
-혈액검사: 혈액 내 박테리아나 항체를 확인합니다.
-소변검사: 소변 내 박테리아를 확인하여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징 검사: 간이나 신장의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X-ray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증상에 따라 먹거나 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페니실리이나 독시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늦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이에 대한 보존적 치료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수액 요법, 간 기능을 보호가기 위한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여,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4. 예방


-렙토스피라증은 예방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백신이 모든 렙토스피라 균주를 방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오줌을 통해 배출되고 소독약에 약하므로, 만약 개가 이 균에 감염되었다면 언제나 개가 활동하는 환경을 소독하고, 실수라도 오줌이나 오줌에 오염된 것을 할거나 만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개와 함께 산보할 때에는 개가 길가의 물웅덩이나 다른 개가 배변한 오줌을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물웅덩이, 야생 동물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생활하는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의 강아지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백신 접종과 환경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서적: 애견질병학(김남중 외 6인)

참고사이트: 렙토스피라증-서초구 보건소